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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의 투자 성장기

주식 주문 종류 –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까지 완벽정리

by 리프디엠 2025. 7. 17.

 

주식을 사려고 앱을 열었는데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 같은 낯선 주문 방식들이 뜨는 경험, 초보자라면 누구나 겪는 혼란입니다.

그냥 “사고 싶다!”고만 하면 안 되나? 하지만 주식은 사고파는 ‘조건’을 직접 정해줘야 하는 구조예요.

이 글에서는 주식 주문 방식의 차이와 특징, 언제 어떤 주문을 써야 하는지를 진짜 쉽게, 실전 예시로 정리해드릴게요.

 

지정가 주문: 내가 원하는 가격에만 거래

지정가 주문은 “이 가격이면 사겠다 / 이 가격 이상이면 팔겠다”는 조건을 정하는 주문이에요.

 

예시:
- A씨: “삼성전자 1주를 68,500원에 사고 싶어.” → 매수 지정가 68,500원
- B씨: “이 종목, 72,000원까지 오르면 팔래.” → 매도 지정가 72,000원

 

장점: 가격 통제 가능, 예상 손실 방지
단점: 체결 안 될 수 있음

 

시장가 주문: 지금 바로 거래, 가격은 신경 안 씀

 

시장가 주문은 “가격 따지지 말고, 지금 거래 가능한 가격에 바로 체결해줘!”라는 뜻입니다.

 

예시:
- A씨: “삼성전자 1주 지금 시세로 사고 싶어.”
→ 현재 매도 1호가에 바로 체결

 

장점: 즉시 체결, 빠른 대응 가능
단점: 가격 손해 가능

 

조건부 지정가 & 기타 주문들

조건부 지정가

정규장에선 지정가로 대기, 15:20~15:30엔 시장가로 자동 전환
→ 타협형 전략 주문

최유리 주문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자동 주문 → 시장가보단 가격 방어 가능

최우선 주문

매수/매도 1순위 호가에 주문 → 빠르게 대기하지만 체결 보장 X

 

주문 방식 한눈에 보기

주문 종류 체결 방식 장점 단점
지정가 원하는 가격에만 체결 가격 통제 가능 체결 안 될 수 있음
시장가 즉시 체결 빠른 대응 가능 가격 손해 가능
조건부 지정가 종가엔 시장가 전환 전략적 예측 어려움
최유리 가장 유리한 가격 자동 가격 방어 가능 예측 어려움
최우선 1순위 호가 대기 빠른 진입 체결 보장 없음

 

 

주식은 사고파는 타이밍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주문 방식으로 어떻게 사고팔 것인가”도 전략입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 대부분의 상황에선 ‘지정가’ 주문으로 안전하게 시작하고 - 급변장, 속도전이 필요한 경우에만 ‘시장가’ 또는 조건부 지정가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이제 앱에서 주문창을 봐도 겁먹지 않고 “나는 이 상황엔 이 주문을 써야겠군” 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다음 글에선 주식의 기본 지표인 ‘시가총액’과 ‘대형주 vs 소형주’ 구분법을 알려드릴게요!